저자 : 나가세 가쓰히코

역자 : 이동준

판형 : 신국판 / 210쪽

출간일 : 1999년 2월 27일

ISBN : 89-86620-22-7 03320

정가 : 10,000원

이보다 더 쉬운 경제학은 없다!

경제에 필요한 방정식이나 그래프는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경제를 풀어낸 책!
경제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너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경제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경제행위를 위한 사고의 첫걸음을 내딛게 해주는 경제학 입문서. 경제를 설명하는데 필요한 딱딱한 방정식이나 그래프를 사용하지 않고,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생활 속의 경제원리를 술술 풀어나가고 있다. 책 한권을 통해 경제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자 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이 경제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경제행위를 위한 사고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제1부 이동전화기, 이렇게 싸게 팔아도 장사 되나?
물건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 깎아주고 또 깎아줘도 남는 불가사의 / 이동전화기 가 10엔! 이렇게 싸도 남는 게 있나? / 줄을 서서 기다리게 하는 가계의 꿍꿍이 속 / 콘 서트의 티켓은 너무 싸다 / 브랜드 이야기 /원가의 수십 배? 소프트웨어의 가격

제2부 긴자의 커피는 왜 비싼가?
주식과 지우개는 어떻게 다른가? / 가입자에게 유리! 보험의 가격 / 긴자의 커피는 왜 비싼가 / 중앙프리웨이는 정말 무료 도로가 될 수 없을까? / 전화요금을 낮추기 위해서 는? / 정직한 사람이 손해 본다 / 폭력단을 없애는 데 경찰은 필요없다? / 가장 비싼 상 품이란? / 무서운 것만은 아닌 선물거래

제3부 왜 이렇게 급여가 다르지?
돈이 갖는 힘 / 맥도날드의 '1그램의 유혹' / 없다고 좋은 것만은 아닌 실업 / 짖지 않는 개? 공정거래위원회 / 축구로서의 시장거래 / 교육비, 과연 본전은 뽑을 수 있는 것일까? / 왜 이렇게 급여가 다르지? / 자동차는 사회적 손실을 낳는다 / 저축하는 사람만 있다면 경제는 붕괴된다 / 환율은 '빅맥'으로 정하자

제4부 절세를 위해 결혼합시다!
서로가 이익을 보는 자유무역 / 사람도 수입되고 있다 / 농가는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 정부의 적자는 나쁘지 않다 / 무역적자도 나쁘지 않다 /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할까? / 모 든 것이 유대인의 음모라고? / 연금이 위험하다! / 절세를 위해 결혼하자? / 규제완화로 요금이 /오른다? / 경제예측은 맞지 않는다

나가세 가쓰히코

나가세 가쓰히코는 1984년 도쿄대학 경제학부 졸업하였고, 1991년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고마자와(駒澤) 대학 경영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동준

이동준은 1990년 한국교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1993년 일본 규슈(九州) 대학 대학원(사회심리학 전공)을 졸업하고, 1998년 동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한화경제연구원 주임연구원, 한국경영혁신 컨설팅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책은 경제학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경제학적 사고와 경제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세상에는 아주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만, 경제학적으로 생각하면 간단히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을 모르기 때문에 복잡하게 생각하고 오해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라면 하나를 먹기 위해 왜 사람들이 가게 앞에 줄을 서는 것일까? 왜 샤넬이나 구치 같은 브랜드가 존재할까? 왜 회사에 따라 급여가 다를까?... 등등
마치 '진실은 여기에 있다'라고 하는 X-파일 같습니다만, 이런 문제들은 경제학적으로 보면 그 답이 아주 명확해집니다.

사실 "일곱 명의 경제학자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면 여덟 가지의 답변이 나온다"는 농담이 있을 만큼 경제학에는 다양한 학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설명을 늘어 놓으면 오히려 머리가 혼란스러워질 위험이 있으므로 설명은 가능한 한 압축하였으며, 경제학 이외에 경영학이나 심리학 이야기도 알기 쉽게 곁들였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